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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 확진 사흘째 50명대 유지...주한미군 21번째


8일 한국 서울의 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중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8일 한국 서울의 공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중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53명이 추가 감염되고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84명이며, 이 중 200명이 숨졌습니다.

또 어제 82명을 포함해 총 6천776명이 격리해제 됐습니다.

이 가운데 832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으며, 한국인이 92.1%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동두천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최초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8일) 성명에서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일하는 민간인 근로자의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동두천 기지 외에 평택 기지 9명, 오산 기지 3명, 대구·경북 지역 기지에서 8명이 나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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