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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 사태 속 “식량 생산 전력 기울여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현장 방역 요원이 시 주석의 체온을 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현장 방역 요원이 시 주석의 체온을 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25일 식량 생산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춘계 농업 생산 회의에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할수록 농업을 안정시키고 식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염병 방제 조치를 엄격히 함과 동시에 전력을 다해 농사철을 놓치지 말고 풍작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주석은 식량 생산 정책의 지원 확대와 더불어 곡물 파종 면적과 생산량의 안정적 유지, 농업 기계화 그리고 병충해 방제 등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시진핑 주석은 이날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통화에서 중국의 코로나 사태 대응을 지원한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2천663명에 이릅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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