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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 신규감염·사망 다시 최고치


6일 인도 뭄바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임시 병동이 설치됐다.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41만 2천 262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3천 980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습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이 5일 정점을 찍고 주춤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관측이 빗나간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주 인도의 코로나 감염자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감염 사례의 절반가량을, 사망자는 전 세계 수치의 25%를 차지했습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감염률이 가장 높은 서부 연안의 유명 관광지인 고아주에서는 최근 몇 주간 코로나 검사에서 2명 중 1명꼴로 양성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의료용 산소 부족 사태로 인한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발행되는 ‘인도 타임스 신문은 인도 남부 첸갈펫 마을의 국립대학병원에서 어젯밤(5일) 병상에 공급되는 산소 압력이 갑자기 떨어져 환자 1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 당국자는 의료용 산소 수요가 지난달보다 7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수도 뉴델리 등에 코로나 확산이 집중되고 있지만, 13억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는 시골 지역은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더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는 주요 백신 생산국이지만 전체 인구의 2.1%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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