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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VI, '백신 운송' 7억7500만 달러 승인...WHO "아프리카 3차 대유행"


25일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추가 공급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사회가 오늘(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운송을 위한 자금 7억 7천 500만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이 자금은 앞으로 2년간 저소득 국가들에 코로나 백신을 운송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세계보건기구 WHO와 함께 코로나 백신의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코백스는 올 2월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132개 나라에 코로나 백신 9천만 회 분을 전달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오늘 이틀간의 이사회를 마치면서 내년 3월까지는 저소득 국가들에 18억 회 분의 백신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사무소는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코로나 감염증이 아프리카 12개 나라에서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14개 나라에서는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고했습니다.

WHO는 아프리카 대륙의 코로나 상황이 조만간 올해 초 겪었던 2차 대유행의 확산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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