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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봉쇄 조치 전국 확대...3주간 휴교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1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 확대에 관해 연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우리가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통제력을 잃을 것"이라며 학교와 보육 시설에 3주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프랑스가 대유행 기간 많은 이웃 국가들보다 더 오랫동안 학교를 폐쇄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환자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을 1만 개 이상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전역에선 오후 7시 이후 야간 통행이 금지되며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반경 10km를 벗어나긴 위해선 이동확인서를 소지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가 필수기관과 식료품점, 약국, 병원, 은행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영업은 금지됩니다.

한편 프랑스에서의 지난달 이후 신규 감염 사례가 매일 두 배로 증가해 거의 4만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중환자실에 있는 코로나 환자 수는 5천 명을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 말 6주 동안 지속한 폐쇄 기간 동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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