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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코로나가 미국 초기 경제 회복에 제동 걸어


지난 6일 미국 플로리아주 홈스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미국의 경제 회복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어제(15일) 공개한 미국경제 동향 종합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주로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 중서부와 서부 주에서 급증한 전염병으로 경제 회복세가 한풀 꺾이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기업이 임금을 삭감하거나 심지어 문을 닫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유행에 따른 최악의 경제적 피해를 극복했지만, 회복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느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주에서 하룻새 1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미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현직 주지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약 350만 명, 전체 사망자는 13만7천 명에 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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