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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미국,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지난 20일 상원 청문회에서 코로나 백신 관련 증언을 하고 있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25일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파우치 소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인구의 50%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델타 변종으로부터 "잘 보호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4월 중순 이후 백신 접종 속도가 80% 이상 감소한 상태입니다.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와 중부 세인트루이스 등 일부 도시에서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공공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재지시했습니다.

다른 도시들도 이와 비슷한 지시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국내 많은 학부모는 코로나 발생 기간 자녀들의 재택 교육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3월 5.4%였던 재택 교육 수치가 9월 11%로 급증했으며, 3.3%였던 흑인 가구는 16.1% 증가했습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6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억9천만 명과 4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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