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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미국,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 1차 유행"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미국은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1차 유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미 보건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어제(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사람들이 2차 유행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아직 1차 유행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일부 주에서 코로나 신규 환자가 다시 증가한 것은 진단 검사 확대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미국인들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전역에서 부분 또는 전면 경제 재가동에 나서면서 최근 일부 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에서 환자가 다시 급증한 것은 코로나 진단 검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2차 유행에 대한 언론 보도가 지나치게 과장됐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접근법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국경폐쇄를 오는 7월21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현재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213만 명과 11만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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