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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추가 확진 96명, 총 7천478명...사망 53명


2일 한국 대구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한 군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일 한국 대구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한 군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총 7천400여 명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현재 96명의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 내 누적 확진자는 7천 478명이며, 이 중 53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 100여 개 나라가 한국에 대한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이 한국발 승객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한 첫 날인 오늘 오전 일본에 도착한 한국인은 5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의 입국제한 조치에 관해 묻는 질문에, 외무성 등과 상의한 후 정치적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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