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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제사회 코로나 대응 지원...북한도 수혜 대상될 수 있어"


캐나다 오타와의 의회와 캐나다 국기. (자료사진)
캐나다 오타와의 의회와 캐나다 국기. (자료사진)

캐나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돕기 위한 캐나다 지원금의 수혜 대상에 북한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외교부] “In response to the COVID-19 pandemic, Canada has provided funding to the UN and the Red Cross Movement to ensure a coordinated response at the global level. As part of the funding agreement, the organisations have the flexibility in prioritizing support to the most vulnerable populations worldwide which include the DPRK”

캐나다 외교부 공보실은 8일 북한도 지원국에 포함되느냐는 VOA에 질문에, 캐나다는 신종 코로나 대응과 관련해 국제적 차원의 조율된 대응을 위해 유엔과 적십자 운동에 자금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금 제공 합의의 일환으로 해당 기관들은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가장 취약한 계층을 우선 지원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나다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 대응을 돕기 위해 1억 5천950만 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8천 450만 달러를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식량프로그램(WFP), 유엔아동기금(UNICEF),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등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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