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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코로나 기원 추가조사 지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기원과 관련해 정보 당국에 추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최종 결론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노력을 배가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정보당국이 동물 혹은 실험실에서 코로나가 유래했다는 의혹에 관해 분명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보기관이 내린 결론이 동물에서 발원했다는 것에 더 치우쳐져 있지만, 어느 쪽이 다른 쪽보다 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할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이 미 정부의 비공개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코로나가 우한연구소에서 유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하면서 발원지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 3명은 코로나가 대유행하기 직전인 2019년 11월, 병원 진료가 필요할 만큼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관련 자료와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코로나가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기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완전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앤드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 대응 선임고문은 25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코로나 기원에 대한 국제조사에 전적으로 투명하게 임하지 않았다며 코로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한 전면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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