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는 30일 두번째의 마지막 임기를 마쳐가는 인기 많은 알바로 우리베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새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우리베 대통령은 콜롬비아에 보다 큰 안보를 가져다 줌으로써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9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이번 대선에서는 집권당인 우당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국방장관과 보고타 시장을 두차례 역임한 안타나스 모쿠스 후보가 선두 주자들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론 조사 결과들에 따르면 어느 후보도 오는 6월에 있게될 결선 투표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