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반도를 순방중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코소보와 세르비아의 화해를 위해 미국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3일 코소보 수도 프리스티나에서, 양국의 대화가 속히 시작돼 종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코소보는 70개국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았습니다. 세르비아는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코소보의 독립 문제는 더 이상 협상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할 국가들의 추가 명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앞서 대대적인 환영 속에 발칸 반도 순방 중 마지막 방문국인 코스보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