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성탄절을 지내기 위해 순례객 수천 명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성탄절 전야 행사는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리는 자정 미사로 절정을 이룹니다. 이 교회는 예수가 태어난 곳으로 전해진 장소 위에 세워졌습니다.
베들레헴 시장은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하는 상태에서 이번 성탄절은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9km떨어진 불안정한 도시 베들레헴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경찰국장은 25일 베들레헴에 들어올 순례객 수천 명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