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티베트 자치구에서 세 아이의 엄마가 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항의해 분신 자살했습니다.
티베트 망명단체에 따르면 리쿄라는 이름의 티베트 여성이 30일 한 불교 사원 앞에서 분신해 사망했습니다.
이 여성은 금년 초에 망명중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귀국을 요구하며 분신한 세 명의 젊은이들과 같은 마을의 이웃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서는 지난 27일, 두 명이 분신 사망한 후 중국 공안 당국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