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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유엔 기후변화회의 개막


중국 톈진에서 오늘(4일) 유엔 기후변화협약회의가 개막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회의는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으며, 다음달 말 멕시코에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드시 진전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크리스티아나 피구에레스 유엔 기후변화협약회의 사무총장은 개막연설에서, 다음 달 열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실현가능하고 정치적으로 균형 잡힌 진전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기후정상회의를 가졌지만, 이후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관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을 미루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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