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로화의 안정을 지지하고 유럽 채권 보유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스를 방문 중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밝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그리스 국회 연설에서 중국이 투자환경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개선하고 기술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어제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리스는 중국이 신뢰하는 유럽의 동반국가들 가운데 하나라며, 그리스가 국제시장에서 국채발행을 재개하면 중국이 이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