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넘게 지하에 갇혔있다 최근에 구출된 칠레 광부 33명 중 일부가 광산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산호세 광산 입구에 세워진 하얀 천막 안에서 거행된 미사에 광부 후안 아길라와 카를로스 마나미가 제일 먼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몇몇 광부도 가족과 함께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현지 의료진은 16일, 구출된 광부 33명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병원에 남은 2명이 진찰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언론은 현재 1명이 병원에 남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구출된 광부들을 진찰한 의료진의 수석 의사는 광부들의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아주 좋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