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례적으로 일부 개혁주의 사제들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일부 가톨릭 사제들은 독신주의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여성에 대한 사제 서품 금지 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베데딕토 16세는 5일 성 목요일을 맞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강론을 통해 그 같은 요구사항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황은 일부 유럽 국가의 사제들이 최근 출판물을 통해 순명 거부사례들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사제들의 요구가 여성도 성직자가 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었지만, 전임자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가톨릭 교회는 신으로부터 여성들을 사제로 서품하는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다고 언급한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그의 이 같은 언급은 오스트리아 사제들의 최근 순명거부 사항에 대한 답변으로 풀이됩니다.
카톨릭 교황 ‘개혁주의 요구’ 비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