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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민주화 인사들, 학생운동 지도자 석방 촉구


지난달 5일 버마 양곤 술레 공원의 민주화 시위에서 연설하는 학생운동 지도자 미아 아예.
지난달 5일 버마 양곤 술레 공원의 민주화 시위에서 연설하는 학생운동 지도자 미아 아예.
버마 민주화 운동가들이 4개 도시에서 어제(6일) 구금된 적어도 16명의 학생운동 지도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버마 당국은 지난 1962년에 발생한 학생운동 탄압 기념일을하루 앞둔 어제 학생 지도자들을 구금했습니다.

버마 군사정권은 50년 전 양곤대학 총학생회 건물을 폭파하며 학생 시위자들을 잔인하게 강제 진압해 적어도 15명이 사망했었습니다.

어제 구금된 학생 지도자들 가운데는 지난해 정부의 사면으로 석방된 정치범 출신 피요 피요 아웅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7일) 양곤대학에 모인 버마 학생들은 이번 체포가 개혁을 진행중인 버마 정부의 긍정적 이미지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학생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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