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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2분기 기록적 손실, CEO 교체 예정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의 석유회사 BP가 지난 2분기에 기록적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P는 또 최고 경영자를 교체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BP는 올 2사분기에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로 총 17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BP는 또 이번 사고의 방제와 보상 등의 비용으로 32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P는 이 같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18개월 간 300 억 달러의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비용에는 이번 원유 유출 사고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걸프만 주민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마련한 200 억 달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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