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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김일성 생일 맞아 대북전단 살포


한국의 탈북자 단체들은 북한의 조준사격 위협에도 불구하고 내일 (15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날릴 계획입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20여 개 탈북자단체들은 사망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내일, 김정일 정권을 비난하는 대북 전단 20만장을 북으로 날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것이 탈북자들의 사명이자 의무”라면서, “남풍이 부는 오전 6시에 전단을 날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파주 주민들과 보수단체들이 같은 날 대북 전단을 보내는 대신 위령제를 지내기로 합의한 상태여서 탈북자 단체들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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