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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빈라덴 사망 1주년 테러 위협 없어"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1주년을 앞두고 미국을 대상으로 한 테러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미 백악관 관계자가 29일 밝혔습니다.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 담당 보좌관은 이날 ABC방송과 CNN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아직까지 빈 라덴의 사망 1주년을 겨냥한 보복 테러 음모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대테러 보좌관은 특히 알카에다의 능력은 빈 라덴 사망 이후 상당히 훼손됐으며 그들의 작전능력도 미국에 의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레넌 보좌관은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특별한 감시태세를 적용하고 있다며 아직도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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