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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회담 앞서 시리아에서 최소 11명 사망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시리아 국민들 (자료사진)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시리아 국민들 (자료사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오늘 아랍 연맹 회의에 앞서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지지자들은 아랍연맹의 회의에 앞서 시리아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오늘 아랍 연맹 회의에 앞서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인권단체에 따르면 중부 하마 지역에서 로켓공격으로 군인 9명이 숨졌습니다.

무단이탈해 반정부 세력을 지지하는 탈영병들이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이 단체는 추정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지지자들은 아랍연맹의 회의에 앞서 시리아 국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랍연맹 대표단은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세력 간의 대화 재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시리아의 독자적인 시민단체들이 보안군의 활동을 감시하도록 시리아 정부에 아랍연맹이 요구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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