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대 노조단체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이뤄진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북한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밀가루 100t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양대 노총은 14일 오전 밀가루 50t씩을 개성을 통해 사리원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양대 노총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북녘의 곡창지대 피해가 큰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며 “북녘의 수해 피해 고통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달 16일에도 2천만 원(미화 2만 달러) 상당의 밀가루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