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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가다피 고향으로 진격


가다피 정권의 퇴진을 환영하는 리비아 대학생
가다피 정권의 퇴진을 환영하는 리비아 대학생

리비아 반군이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가다피 충성군은 마지막 결전을 위해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4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시르테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에 대한 리비아 반군의 수색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영국이 밝혔습니다.

영국의 리암 폭스 국방장관은 25일 영국의 ‘스카이 뉴스’에 나토가 가다피 수색 작전 지원을 위해 리비아 반군에 정보와 정찰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 반군은 현재 리비아의 90%를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사업가들은 가다피 체포에 속도를 가하기 위해 167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가다피가 여전히 리비아에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리비아 반군의 대표 단체인 과도국가위원회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리비아 자산의 동결 해제를 위해 오늘 유럽 순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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