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군이 중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오주의 반군 20여 명을 사살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챠티스가르흐 주에서 밤새 총격전이 벌어져 정부군에서도 6명의 장병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밀림 지역에 은신해 있는 반군들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 추가 병력이 파견됐습니다.
인도 정부는 마오주의 반군이 국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거듭 밝혀왔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마오주의 반군들의 폭력 사태로 1천여명의 민간인들이 희생됐습니다.
마오주의 반군들은 자신들이 가난한 자와 땅을 갖지 못한 자들의 권리, 심각한 불평등 구조 해소, 토지와 부의 재분배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