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가 위험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라가르드 IMF 총재는15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가진 공식적인 첫 연설에서 취약한 경제 성장과 막대한 재정적자가 수요와 투자, 일자리 창출 등을 모두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라가르드 총재는 만일 세계 경제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이중 침체에 접어들게 될 경우 세계 시장은 또 다시 대 혼란과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이 이 같은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문제는 한층 심각해 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