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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연쇄 폭탄테러...55명 사망


1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폴발 현장.
1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폴발 현장.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0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55명이 숨지고 37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는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지 1년 2개월 만에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시리아 관영 언론은 이날 1톤 규모의 폭탄을 가득실은 두 대의 자살 폭탄 차량 공격으로 다마스쿠스 남부 콰자즈 지구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아침 출근 시간대 큰 인명피해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현장에서는 부서진 차량들과 사람들의 시신이 뒤엉켜 참혹한 광경을 드러냈습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 인권 감시단 측은 사망자들 가운데 정부 보안 관계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리아 정부는 테러범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대 가운데 숨어서 각종 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반정부 대표 기구인 시리아 국가위원회 측은 정부가 유엔 감시단의 임무를 방해하고 그들을 겁주기 위해 교묘한 방법으로 이 같은 일을 꾸미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0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55명이 숨지고 37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는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지 1년 2개월 만에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시리아 관영 언론은 이날 1톤 규모의 폭탄을 가득실은 두 대의 자살 폭탄 차량 공격으로 다마스쿠스 남부 콰자즈 지구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아침 출근 시간대 큰 인명피해를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폭발로 현장에서는 부서진 차량들과 사람들의 시신이 뒤엉켜 참혹한 광경을 드러냈습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 인권 감시단 측은 사망자들 가운데 정부 보안 관계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리아 정부는 테러범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대 가운데 숨어서 각종 폭탄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반정부 대표 기구인 시리아 국가위원회 측은 정부가 유엔 감시단의 임무를 방해하고 그들을 겁주기 위해 교묘한 방법으로 이 같은 일을 꾸미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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