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가 아프리카 케냐 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밥이 전투 중인 남부 수단의 도시 세 곳에 긴급 의료구호품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는 남부 수단에서 계속되고 있는 무력충돌 사태에 대응해 긴급하게 필요한 의약품을 양측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는 알-샤밥의 거점 가운데 하나인 키스마요의 병원에 수술용 의약품 1톤과 소말리아의 국경도시 아프마도우와 도브리에 의약품 3백 킬로그램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국제적십자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케냐군과 알-샤밥의 전투로 1백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