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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실업률 8.6%, 2년 반만에 최저


건설 현장의 미국인 노동자 (자료사진)
건설 현장의 미국인 노동자 (자료사진)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달 8.6%로 최근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달에 비해 0.4%가 더 떨어진 것이며 지난 2009년 3월 이후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았던 9% 대 아래로 진입한 것입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지난달 민간 부문에서 12만개의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소매 판매점과 음식점 종업원에서부터 전문 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베이너 미 연방하원의장은 일자리가 늘어났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여전히 실업률은 높은 수준이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연방노동부는 지난달의 실업률이 낮아진 것은 일자리가 늘어난 원인도 있지만 31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구직을 포기한 것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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