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는 25일 정오까지 외부 감시단의 입국을 수용하라는 내용의 아랍연맹 중재안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현재까지 합의안을 받아들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랍연맹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유혈진압을 중단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2주 전 시리아의 회원국 자격을 일시 중지시킨 바 있습니다.
아랍연맹 대표들은 내일 시리아에 대한 추가 제재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 시위대 진압으로 오늘 4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이후 적어도 3천5백 명이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