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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호주에 미군 해병 상시 주둔 약속


호주와 미국 지도자들이 호주에 미군병력을 주둔 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와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호주 캔버라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합의내용에 따르면 약 2백명에서 2백50명의 미 해병대 병력이 내년부터 북부지역에서 6개월씩 순환제 형식으로 근무하게됩니다.

길라드 총리는 오는 2016년까지 모두 2천500명의 미 해병과 공군, 군 관계자들이 기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단독 또는 호주군과의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인해 인도주의 지원, 재난 사태, 안보 문제를 더욱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합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체제를 유지하는데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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