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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문제, G-20 회담 주 의제 예정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세계 주요20개국, G-20 (이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의 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유럽 금융 위기와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의 국민투표 실시 제안이 주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연합이 부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위기 해소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의 세부사항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번 주 초, 유럽연합 구제금융 관련 국민투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르코지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가 지난 주에 합의한 구제금융의 조건들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유럽연합이나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단 한 푼도 더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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