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에서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혹독한 추위가 계속돼 거의 4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7일, 폴란드에서는 영하의 기온 속에 여섯 명이 숨졌으며, 중부 유럽과 동유럽에서는 폭설로 교통이 두절돼 수 백 개 마을, 수 만 명의 주민들에 대한 생필품 보급이 끊겼습니다. 또한 강물이 얼어붙어 연안 항구들이 폐쇄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기온이 섭씨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진 가운데 지금까지 적어도 122명이 추위로 숨졌습니다.
유럽의 강추위는 앞으로 2주일간 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