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오리를 사육하던 농부가 조류독감으로 사망했습니다.
베트남 당국에 따르면 올해 18살의 이 남성은 남부 메콩 델타에서 고열과 호흡질환을 겪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이 자신이 키우던 오리들로부터 조류독감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년 전에도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도 두 살 된 남자아기가 조류독감으로 사망했습니다.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에 처음 발견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적어도 3백40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