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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아메리카] 미국 엄마들의 잔소리


거실에 모여있는 미국의 가정집 모습
거실에 모여있는 미국의 가정집 모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웰컴투아메리카’의 박형권입니다.

Hello, everyone! I'm Leora Anderson, and thanks for having me with you.

이렇게 추운 겨울도 훈훈한 가족의 사랑이 있어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가족은 하나의 조그만 공동체이고 그러다 보니 그 안에서 질서가 있고 지켜야 할 매너, 즉 생활예절이 있지요.

자녀들과 부모간에, 부부간에 지켜야 할 기본 예절도 있고요. 그런 가운데 부모들은 자녀들한테 훈계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요.

리오라 선생님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어떤 말씀을 자주 하셨나요?

When I was growing up, I remember some very famous expressions that other mothers used and my mother used them, too.
(제가 어릴 적에 다른 어머니들하고 저희 어머니가 사용했던 몇 가지 잘 알려진 표현들을 기억합니다.)

When I would visit my friends, it seems like their mothers would say the same thing. So, I just figured it was something all mothers said.
(제가 친구들을 방문하면, 그 친구들의 어머니도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어머니들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Some of the most used were “How many times do I have to tell you? Close the door behind you. Were you born in a barn?”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표현들 중 몇 가지는 “내가 몇 번이나 말했니? 문을 닫고 다니란 말야. 넌 외양간에서 태어났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즐겨 하셨던 말씀은 무엇인가요?

What if everyone jumped off of a cliff? Would you do that, too?
(네 친구들이 모두 절벽에서 뛰어내리면, 너도 그렇게 할거니?)

All my friends have driver's license and cars. “Well, what if everyone jumped off of a cliff? Would you do that, too?”
(제 친구들은 모두 운전면허증하고 차를 가지고 있어요. 음, 네 친구들이 모두 절벽에서 뛰어내리면, 너도 그렇게 할거니?)

“엄마, 나 머리에 노랗게 염색할래요. 다른 친구들은 다 염색하고 다녀요.” 이럴 때도 그 표현을 쓸 수 있겠지요?

그리고 어머니가 즐겨 하셨던 말씀 중에는 뭐가 있으세요?

Well, if I stick a pen in my mouth or anything in my mouth, she’d always say, “Don't stick that in your mouth. You don't know where that's been.”
(입에 펜을 물고 있거나 입에 다른 걸 집어 넣거나 하면, “그 거 입에 집어 넣지마. 어디 굴러다니다 온 건지 모르잖아?”라고 어머니는 항상 말씀하셨지요.)

And if I talked back to her and tried to argue with her, or complain, or make fun, she'd always say, 'Don't use that tone with me.'
(만약 제가 어머니한테 대꾸를 하고 언쟁을 하거나 불평을 하거나 비웃으면, 엄마는 항상 “나한테 그런 말투를 사용하지 마!”라고 말씀하셨지요.)

[영어 표현]

Don't use that tone with me.
(나한테 그런 말투로 말하지 말아요.)

Don't smart off to me.
(나한테 건방지게 말하지마.)
*smart off: 건방지게/주제넘게 말하다.

Don't talk to me like that. I'm your mother.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난 네 엄마야.)

그리고 눈을 흘기면 “눈 흘기지 마라. 그러다 눈이 그렇게 굳어버린다”는 말도 있지요.

If you cross your eyes, they’ll freeze that way.
(네가 눈을 그렇게 흘기면, 눈이 그렇게 굳을 거야.)

그리고 가정에서 아이들한테 “Please.” “Thank you.”라는 표현을 강조하지요?

Yes, you should always say 'Please' and 'Thank you.'

And if you want to leave the dinner table before everybody's finished, you should say, “May I be excused?”
(식사를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다 마치지 않았는데 먼저 식탁에서 일어서야 할 경우에, “저 좀 가도 될까요?”라고 해야 합니다.)

Please. Thank You. May I….? 와 같은 표현들이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표현들이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들이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시간도 엄격한 편이지요?

Yes, bedtime on school nights is a certain time because you have to get up early in the morning.
(등교하기 전날 밤에 특히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문제를 놓고도 부모와 자녀들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곤 하지요?

Yes, especially on school nights because if you're playing games or surfing the Internet, you have to get to bed, or you'll never be able to get up in the morning.
(학교에 가기 전날 밤 특히 그렇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들이 자녀들한테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 “그 것 뜯지 마라. 세균에 감염될 거야.”하는 말이 있지요?

If you have a mosquito bite, and you’ve scratched it, and it’s got a little scab on it, don't pick at it. It will get infected.
(모기한테 물렸을 경우, 긁으면 나중에 조그만 딱지가 생기지요. 그 것을 떼지 말아야지 떼면 세균에 감염이 될 겁니다.)

[영어 표현]

Don't pick at it. It'll get infected.
(그 것 뜯지 마세요. 세균에 감염될 겁니다.)

And if someone doesn't mind you right away or do what you're telling them, sometimes you say or mothers would say, I'm gonna give you until the count of three, and if you don't shape up, I'm gonna do whatever.
(자녀한테 뭘 하라고 했는데 말을 들은체하지도 않거나 꾸물거리거나 하면, 엄마들은, “내가 셋을 셀 때까지 시간을 줄 거야. Shape up,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내가 무슨 조치를 취할 거야.”라고 합니다.) * shape up: 누구의 말을 따라 하다, 동조하다, 원하는 대로 하다

I'm gonna spank you. Or I'm gonna tell your father, or I'm gonna do this or that.
(내가 엉덩이를 통통 때려줄 거야. 아니면 아빠한테 말씀 드릴 거야. 아니면, 내가 이런 저런 조치를 할 거야.)

셋을 셀 때까지 시간을 주겠다는 말을 “I’m gonna give you until the count of three.”라고 한다고 했던가요?

It’s “I'm gonna give you until the count of three.”

그리고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한테 자주 쓰는 말도 있지요.

You’d better eat those carrots; they're good for your eyesight. You haven't ever seen a rabbit wearing glasses, have you?
(저 당근을 먹는 게 좋을 거야. 눈에 좋아. 토끼가 안경 쓰고 다니는 것 본 적 있냐? 없지?)

[표현 정리]

Don't use that tone with me.
(나한테 그런 말투로 말하지 말아요.)

Don't pick at it. It'll get infected.
(그것 만지지 마세요. 세균에 감염될 겁니다.)

웰컴투아메리카, 오늘은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자녀들한테 자주 사용하는 표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이 추운 겨울, 훈훈한 가족 사랑으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 박형권이었고요, 리오라 앤더슨과 함께 했습니다. 다음 주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Bye-bye. Thanks for havin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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