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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 'GPS장비 대북 유출 안돼'


한국 검찰청 서울지검. (자료사진)
한국 검찰청 서울지검. (자료사진)

위성위치확인 시스템, GPS 교란장비 등 첨단 군사장비 유출 의혹을 수사해 온 한국 검찰은 실제로는 어떤 기술도 북한에 넘어가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국 검찰은 대북사업가 2명이 GPS 교란장비와 군사용 안테나 등을 북한에 넘기려고 한 것은 맞지만 도중에 실패해 기술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검찰은 다만 이들이 지난 해 7월 중국 단둥에서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만나 군사장비를 구입해 달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이에 앞서 이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북한 반입이 금지된 GPS 교란장비와 장거리 미사일 위치탐색 안테나 등의 정보를 북한에 넘긴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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