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방문 중인 버마의 민주화 운동가 아웅산 수치 여사가 어제(14일) 스위스 의회에서 연설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 중 탈진해 국빈만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스위스에 이어 노르웨이의 오슬로로 이동해 노벨평화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수치 여사는 지난 1990년, 버마 민주화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이어 아일랜드와 영국, 프랑스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