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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시위대에 발포...9명 사망


시리아의 여러 대도시에서 25일, 대규모 반정부 가두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정부군의 발포로 적어도 아홉 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부 도시 알레포 등 여러 대도시에서 금요일 이슬람 예배가 끝난 뒤 반정부 군중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반정부 단체 시리아인권감시단은 남부 도시 하마와 다라 주 등에서 정부군이 시위대에 발포를 해 네 사람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휴전 감시단원 수 백명이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도 정부군과 반군간의 폭력사태는 가라앉을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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