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원자로가 지어진 뒤 60년 동안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모든 원자로를 지어진 지 40년 뒤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습니다.
하지만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지킨 원자로에 대해 20년 추가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내 원자로 상당수는 곧 지어진 지 40년을 맞게 되며, 지난 해 3월 쓰나미로 후쿠시마 다이치 원자로가 손상된 뒤에는 극히 일부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한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이 국민에게 용납할 수 없는 위험 부담을 초래한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