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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소사이어티 5월 말 방북


미국의 민간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이 최근 북한을 다녀왔습니다. 이 단체는 후원자들과 함께 북한의 문화 유산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이 5월 23일에서 25일까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홍보실의 일레인 메게리언 씨는 8일 ‘미국의 소리’방송에 “비샤카 데사이 회장이 아시아 소사이어티 후원자들로 구성된 소규모의 방문단과 함께 북한을 관광했다”고 밝혔습니다.

메게리언 씨는 방문단이 박물관을 비롯해 문화적, 역사적 유적지들을 견학했으며, 북한은 물론 한국의 비무장지대, 서울, 경주 그리고 홍콩도 여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메게리언 씨는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매년 후원자들을 위해 아시아 각 지역의 문화적 명소 방문을 주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북한과의 민간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12명의 북한 경제대표단의 뉴욕 방문을 주선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북한의 무역성, 농업성, 재무성 소속의 대표단은 뉴욕 대학의 교수진들로부터 법률과 세제, 분쟁 중재 등의 특강을 듣고 경제 전문 통신사인 블룸버그와 블루밍데일 백화점, 시티그룹 등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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