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선 1척이 오늘(18일) 새벽 한국의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한 뒤 한국 군의 경고방송을 듣고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한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북한 어선 1척이 연평도 동쪽 8마일 해상에서 NLL을 0.3마일 침범했다가 즉각 기동한 한국 해군 고속정의 경고방송을 듣고 퇴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심야 시간대에도 북한 경비정 2척이 NL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한국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바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당시 북한이 한국 해군의 대응작전 상황을 파악할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번에도 의도적 도발인지 여부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