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정상들이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말리 북부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유엔의 군사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 회원국들과 서부아프리카 단체인 ECOWAS, 유엔은 어제 (7일) 아프리카연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말리의 영토 보존을 위한 군사 개입을 요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COWAS는 말리 북부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군사 개입까지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말리 북부 지역은 지난 3월 아마두 투마니 투레 말리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투아레그와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통제해 왔습니다.
이후 과도정부가 들어섰지만 북부 지역에 대한 통제를 회복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