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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영국 병사 6명 사망


7일 헬만드 주 폭발 사고현장에 도착한 아프간군.
7일 헬만드 주 폭발 사고현장에 도착한 아프간군.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도로변 폭발로 차량에 타고 있던 영국 군인 6명이 사망했습니다.

영국 군인들은 6일 저녁 헬만드 주를 순찰하던 중 참사를 당했습니다. 이는 2006년 군용 헬리콥터 추락으로 14명이 숨진 사건 이후 아프간 주둔 영국군으로서는 최악의 참사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군인들이 사제 폭발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당국자들은 영국군 순찰 차량이 지뢰를 건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영국군은 지난 2001년 이후 총 40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0년간의 아프간 전쟁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전사자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7일 영국 군인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아프간 전쟁은 영국의 국가 안보에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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