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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앙은행, 향후 3년 초저금리 유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최소한 오는 2014년 말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이번 발표는 저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당초 2013년 중반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한편 연준은 어제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향후 경제 성장은 빠르지 않을 것이며, 8.5%에 육박하는 실업률도 소폭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는 지난 2007년부터 약 2년의 침체기를 거쳐 느린 속도로 회복 중입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최근의 일부 긍정적인 경기동향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새로운 경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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