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입국한 탈북자가 2만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가 총 2만3천100 명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난 한 해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2천737 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이 중 여성이 70%를 차지했습니다.
해마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1998년 947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06년 2천 명을 넘었으며 2009년엔 가장 많은 2천927 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