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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들리브시 폭탄테러...20명 사망


Papa Francis u centru Rio de Janeira, Brazil.
Papa Francis u centru Rio de Janeira, Brazil.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30일 2차례의 연쇄 폭발로 적어도 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시리아 인권 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감시단은 30일 폭탄 테러는 시리아 정부의 육군과 공군이 사용하는 정보 건물을 목표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리아 관영 언론 사나(SANA) 통신은 자살 폭탄 테러 분자들의 공격으로 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도 자살 차량 폭탄 테러로 보안 관리 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 관영 언론은 무장 테러 분자들이 폭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반군들이 지난 13개월 동안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반대 시위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반정부 활동가들은 정부가 반정부 측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폭탄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유엔의 국제 감시단원들이 이들리브의 이번 폭탄 테러 현장을 둘러봤다고 시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감시단에는 또 29일 노르웨이 출신의 로버트 무드 장군이 합류했습니다.

무드 장군은 정부와 반군 양측의 협력을 촉구하며 유엔 감시단만으로는 시리아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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