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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 대규모 홍수...17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11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적어도 1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홍수 피해가 집중된 타크하르 주의 압둘 자바르 타콰 주지사는 11일 밤 집중된 폭우로 이시카미시 지구가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콰 주 지사는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우와 홍수로 사망자 외에도 2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현재 해당 지역에 긴급 구조대가 급파돼 추가 생존자 구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의 도로는 유실되고 상당수 주택들도 물에 휩쓸려 내려가 작업에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이번주 초에도 북부 사리 풀 주 일대에 홍수가 발생해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등 2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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