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미군 무인기의 공습으로 적어도 3명의 무장분자가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정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사일 2기가 오늘 오전 북와지리스탄의 미란 샤 마을의 주택을 공격했습니다.
북와지리스탄 부족 지역은 탈레반과 알카에다 무장단체의 주요 거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인기 공습은 미국의 대 테러 활동에서 중요한 수단이지만, 미국과 파키스탄 관계가 악화된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파키스탄 의회는 최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권고 사항의 하나로 파키스탄 영토 내에서의 무인기 공습을 중단하도록 미국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